신의 선물 신선줄기세포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전염병 공포에 사로잡혀 있는 요즘, 줄기세포의 코로나 감염병환자 치료 소식이 중국과 영국, 미국 등에서 연이어 보도되면서 줄기세포를 활용한 코로나 치료제 개발 소식에도 급격히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줄기세포의 치료 원리는 줄기세포가 갖고 있는 다분화능과 재생능력에 의해 질환 부위를 스스로 찾아서 새 세포가 내게 하는 데 있다. 한마디로 질환이 있는 환자의 몸에 줄기세포를 넣어주게 되면, 병변 부위의 잠자고 있던 줄기세포를 꺠운다는 원리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치료기술로 약품을 쓰거나, 수술도구로 병변 부위를 제거하거나, 방사선을 쪼이거나, 다른 사람의 장기나 기관을 이식하는 의학적 방법을 사용해 왔다. 그래서 얻은 결론은 그 방법으로 치유할 수 없는 난치성 질환이나 몸이 노화해 생기는 퇴행성 질환은 어쩔 도리가 없다는 일종의 의학의 한계 절감이었다. 그런데 자기 세포로는 이런 낫기 어려운 질환도 원인적으로 고칠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은 21세기 미래재생의학의 핵심인 줄기세포의 놀라운 비밀을 밝힌다. 저자는 줄기세포 하나로 모든 병을 낫게 할 수는 없겠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난치병과 퇴행성 질환, 당뇨, 치매 등이 줄기세포로 하나둘 치료의 길이 열리고 있으며, 그 의학적 노력의 중심에는 면역체계와 재생체계가 있는데, 면역체계는 면역세포들이 하는 것이고, 재생체계는 줄기세포가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줄기세포가 상징하는 새로운 의학 개념은 자신의 세포로 질환을 원인적으로 없앤다는 데 있으며, 인간은 인간보다 먼저 생겨난 바이러스에 항상 노출되어 왔으나 바이러스와 세균들로부터 살아남아 현재까지 왔고 앞으로도 이겨낼 것이라고 말한다.

나는 평소 통합과학 시간이나 특히 생명과학 시간에 줄기세포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야기를 들은 적만 있을 뿐, 줄기세포가 정확히 무엇이며, 어떤 기능을 하는지에 대한 자료들을 찾아보지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줄기세포가 무엇인가에 대한 해답을 조금이나마 얻게 되었고, 줄기세포의 미래가 더욱 더 기대되었고, 앞으로도 줄기세포가 동물 치료에도 쓰일 수 있을지 궁금해 나중에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Author: swj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