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건강상식] 네일아트 한 손톱, 응급실 가면 뽑힌다?

출처

헬스조선

링크

https://news.v.daum.net/v/20210208010047961

요약

응급실에 실려갔을 때 손톱에 네일아트를 하면 손톱을 뽑는다는 소문이 있다. 정말 그럴까? 응급수술을 할 때 손톱까지 뽑는 상황은 거의 없다. 그러나 문제는 문제다. 젤네일이나 매니큐어를 바르면 손가락 산소포화도 측정에 장애가 생긴다. 산소포화도는 우리 몸 곳곳에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에 산소가 얼마나 결합했는지 측정(95~100% 정상)하는 것으로, 중요한 생체지표다. 매니큐어는 아세톤으로 쉽게 지워지기라도 하지만 젤네일은 물리적으로 떼내야 해 더 문제다.

강형구 교수는 “응급 의사들이 병원에서 이런 작업을 하기 어렵다”며 “응급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 어쩔 수 없이 정확도가 떨어지더라도 손톱을 빼지는 않고, 귓불이나 이마 등을 통해 산소포화도를 측정한다”고 말했다. 한편, 손톱을 뽑아야 하는 응급 상황도 있다. 손톱이 다쳐서 손톱 밑에 연부 조직에 피가 고여(손톱밑 혈종) 통증이 극심하면 손톱을 뽑는다. 손톱 밑 연부조직에는 신경이 많아 조금만 압력이 있어도 통증이 심하다. 요즘에는 손톱을 뽑는 대신 작은 구멍을 뚫어 피를 빼내는 트리퍼네이션(손톱 천공)을 많이 한다. 구멍을 뚫어주면 압력이 줄면서 통증이 경감한다.

느낌

나도 초등학교 때 발톱에 피가 고여 병원에 치료를 받으러 간 적이 있다. 그때는 발톱에서 피를 뽑다가 발톱이 자연스럽게 뽑혀서 다 나았었다. 하지만 요새는 손톱이나 발톱을 뽑는 대신 작은 구멍으로 피를 빼내는 치료를 많이 한다고 하니 의학도 계속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

Author: swj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