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약 급식’ 논란 유치원생 검진해보니..속 타는 학부모들

출처

ohmynews

링크

https://news.v.daum.net/v/20210205184802317

요약

지난해(2020년) 11월, 이수미(가명)씨의 아이가 많이 아팠다. 눈동자에 종기 같은 게 생겼고, 자주 배 왼쪽 옆구리가 아프다고 호소했다. ‘아이가 많이 아파한다’라며 유치원에서 전화가 온 날도 있었다. 이씨는 응급실에 가려다 코로나 때문에 망설였다. 이씨는 그러다 지난 11월 28일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 교사 A씨가 같은 달, 원아들의 급식통에 모기기피제와 계면활성제 성분이 든 액체를 넣은 혐의(아동학대·특수상해미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걸 알게 됐다. 3일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이씨는 “사건을 알고 나서 아이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생각에 하루하루가 지옥 같다”면서 “A씨의 행동이 알려진 이후 해당 유치원과 교육청이 아이들의 피해지원을 나 몰라라 해서 더 큰 상처를 받았다”라고 토로했다. 현재 유치원에서 이씨의 아이와 같은 문제가 된 급식을 먹은 아이들은 총17명이며 이들 중에는 장애 아동들도 포함돼 있다.이들은 지난해 12월 서울대병원에서 피검사와 소변 검사를 받았다. 이 중 11명의 피검사 결과 유해한 항원의 반응으로 생기는 혈중 면역글로불린(Ig)E 수치가 정상인보다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14배까지 올라갔다. 검사 결과를 받아든 학부모들은 유치원·교육청에 추가 검사를 요구했다. 하지만 교육지원청은 학부모의 요구에 난색을 보였다. 해당 유치원의 관리·책임이 있는 서울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아이들의 검사결과는 개인정보라 교육청에서 피해 아동의 건강 상태를 공식적으로 확인한 바 없다”고 말했다.

느낌

급식에 모기약을 타 유치원생들이 피해를 많이 본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그에 따른 보상이나 확인을 제대로 해주지 않는 교육지원청이나 유치원의 모습이 더욱 화를 돋구게 했다. 얼른 이 소식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공개적으로 조사같은 것을 통해 얼른 이분들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해결되었으면 좋겠다.

Author: swj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