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을 불태울 마지막 준비

이번 주 월요일, 아주 큰 마음을 먹고 집을 나섰다. 그렇게 향한 곳은 바로 마트였다. 정확히는 마트에 있는 전자매장이였다. 그곳에 간 이유는 바로 태블릿을 사기 위해서였다. 물론 지금도 노트북이 있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크기가 좀 있다보니 독서실에 가져가기는 좀 무리가 있었고, 가져간다고 하더라도 자판이나 마우스 소리가 생각보다 크고 시끄러워 사람들에게 방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가져가지 못했다. 하지만 막상 또 태블릿을 새로 구매하자니 너무 내게 돈이 많이 들어가는 것 같아 쉽사리 결정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때 어머니께서 돈은 생각하지 말고 1년동안 최선을 다하라고 말씀해주셨고, 그래서 나는 고민 끝에 결국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처음 마트로 가는 길에, 나는 아이패드를 사고 싶었다. 왜냐하면 다들 아이패드가 좋다고 말한 것도 있었고, 나도 아이패드가 더 좋아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매장에 가서 생각해보니 아이패드를 사는 이유는 아무래도 아이패드의 노트필기같은 앱이 좋기 때문인 것 같았다. 하지만 나는 아무래도 직접 노트에 필기하는 것을 더 선호했기 때문에 그냥 강의만 들을 수 있는 태블릿이 필요했기 때문에 아이패드는 사지 않기로 결정하고 갤럭시로 구매한 후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와서 태블릿 이것저것 설정을 마치고 태블릿으로 강의를 들으니 평소에 노트북이나 컴퓨터로 강의를 들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였다. 저번 주에는 메가패스를 사느라 돈을 왕창 써버렸는데, 이번 주는 또 이렇게 태블릿을 사면서 돈을 많이 써버렸다. 나만의 힘으로는 절대 할 수 없을 일이였을 것이다. 모두 부모님의 지원과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였던 것 같다. 그래서 앞으로는 부모님께 더욱 더 잘해드려야겠다고 생각했고, 이렇게 나를 믿고 밀어주신 그 마음에 보답해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Author: swj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