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에게 필요한 11가지 약 이야기

과학자들은 지구에 약 160만 개의 바이러스가 있다고 추정한다. 그 중 현재까지 발견된 바이러스는 5,000여 종인데, 사람뿐 아니라 다른 척추동물, 무척추동물, 식물, 세균에서도 바이러스는 발견된다. 한편 현대 사회에 접어들면서 인류는 사스, 신종플루, 코로나19 등 다양한 바이러스와 주기적으로 전쟁을 벌이고 있는데, 신종 바이러스 감염이 위험한 이유는 발병할 당시 치료약이 없기 때문이다. 변종된 바이러스의 치료제나 백신을 개발하려면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다. 이 책은 전염병을 차단하는 항바이러스제부터 탈모 치료제, 뇌질환 치료제, 위장약, 수면제, 당뇨약, 항암 대체제로 뜨거운 이슈가 된 구충제, 그리고 새로운 치료 지평을 여는 유전자 치료제 등 인류에게 희망과 미래를 열어준 11가지 치료약에 대해 이야기 한다. 저자는 약에 관한 내용 분 아니라, 관련된 역사적, 사회적, 문학적인 내용을 추가해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게 소개한다. 그리고 약은 인류와 함께 개발되고 선택되면서 역사를 같이 해왔고, 현대 인류가 다양한 약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된 것은 처음 개발되어 사용되기까지 오랜 시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온 누군가의 끈질긴 노력 때문이라 말한다. 아울러 자연계에 존재하는 수많은 바이러스를 없애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므로 바이러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공존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역설한다.

나는 이중에서도 지금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코로나 19를 가장 인상깊게 보았다. 그 속에는 세계보건기구가 전염병의 위험도를 6단계로 구분한다는 내용이 있었다. 그중 전염병이 특정 지역이나 사람에 한정된 경우를 엔데믹. 세계정 유행 임박 단계를 에피데믹이라 하고, 국가나 대륙 간 전파가 가장 심한 6단계를 펜데믹이라 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사스와 에볼라 바이러스는 에피데믹으로, 1968년 홍콩 독감, 2009년 신종플루, 2019년 코로나 19는 펜데믹으로 공식 선언했었다. 라는 내용을 새로 알게되어 인상깊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최근에 사스, 메르스, 코로나 19처럼 야생동물에서 서식하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자주 유행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내가 생각하기엔 환경을 파괴하고 개발하는 일이 점점 늘어나면서 사람이 야생동물과의 접촉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 같다. 야생동물과의 접촉이 늘어나며 자연스럽게 새로운 바이러스와의 만남도 늘어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아직 많은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았고 그중에는 코로나 19보다 심각한 바이러스가 있을지도 모른다. 따라서 우리는 코로나 19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기 위해 미리미리 준비해야 할 것이다.

Author: swj1126